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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피오 “홍대서 누가 여자친구 있냐고… 이런 경험 처음” (목요일밤)

배우 겸 가수 피오가 과거 홍대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이하 ‘목요일밤’)에는 게스트로 피오가 출연해 앞서 온라인에 퍼진 ‘피오 목격썰’에 대해 이야기했다. 글에 따르면 홍대의 한 옷 가게에서 피오와 마주치게 됐고, 글쓴이는 용기를 내 피오에게 갔다. 당시 글쓴이는 피오에게 여자친구가 있냐고 용기 내서 물었고 피오는 조증 환자처럼 웃으면서 안절부절못하고 계속 두리번거렸다고. 피오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했다. 번호를 달라고 했지만 하는 일이 있어서 안된다고 대답했다고. 또한 피오는 글쓴이에게 귓속말로 “저 블락비인데요”라고 말했고, 당황한 글쓴이는 “몰랐다”며 피오에게 사과를 했다. 피오는 “들으니까 기억이 난다. 스물한 살 이때쯤이었던 것 같다”면서 “그때는 인터넷 쇼핑이 아니라 직접 가서 샀어야 했다. 나는 살면서 어떤 이성이 그것도 모르는 사람이 마음에 든다고 하는 게 처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글을 보면 내가 자랑스럽게 ‘내가 블락비 피오다!’한 것 같다”라며 수줍게 해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08:14
예능

던, 재결합설 부인 “헤어졌지만 현아 자체 사랑해…앞으로도 그럴 것”

가수 던이 전 여자친구인 가수 현아와의 재결합설에 대해 “다시 만나든 안 만나든 서로 제일 사랑하고 이해하는 사이”라고 말했다. 던은 14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에 올라온 ‘현아 던 환승연애 나가라고? 이미 섭외 왔었음. 던 ‘빛이 나는 너에게’ 본인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 같이 말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던은 “맞다, 아니다 하는 것 자체가 웃긴 것 같다. 사실 이런 여론에 피로감을 느낀다”며 “현아와 저를 ‘관계’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던은 “우리는 아마 이 세상에서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한다”며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을 한다. 저는 그 친구의 선택을 존중했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아 자체를 사랑한다”며 “다른 사람과 있더라도 현아를 사랑하고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아에게 반지를 선물한 것과 관련해선 “결혼할 생각으로 프러포즈를 한 게 아니라 정말 좋아하니까 그랬다”며 “결혼을 하면 이 친구랑 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냥 반지를 주고 싶었다”고 당시 감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는 반지를 주면 결혼을 하는 거지만 나는 사실 상식이 없는 사람”이라며 “(프러포즈를 한 것 아니냐는 내용의 기사와 관련해선) 결혼 안 할 거라고 말하는 게 웃겨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지난해 11월 결별했다. 던은 지난 13일 새 싱글 ‘빛이 나는 너에게(Dear My Light)’를 발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4 23:23
연예일반

친형 “박수홍은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 형을 악마화”… 박수홍 다음 증인 출석

“박수홍은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로 친형을 악마화했다.”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 중인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부부의 3차 공판이 20일 열렸다.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이날 오후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와 아내 이모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의 3차 공판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박씨 부부와 변호인이 참석했고, 5명 증인에 대한 신문이 열렸다.증인들은 모두 박수홍의 연예 활동을 함께 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였다. 이들은 검찰이 질문한 여러 인물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검찰이 언급한 이들은 친형 박씨 측이 주장한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일한 이들로, 박수홍의 부모 이름도 나왔다.검찰은 증인들에게 친형 박씨 부부와의 관계부터 라엘, 메디아붐의 인지 여부, 박수홍의 활동에서 맡은 업무에 대해 물었다. 특히 박수홍의 현금 및 카드 사용에 대한 부분과 친형 박씨의 절세 논의 여부도 본 적이 있는지도 질문했다.이날 공판 도중 박씨의 변호인은 “박수홍은 이미지 메이킹의 전문가로 수개월 전부터 친형을 악마화한 후 고소했다”면서 “피고인의 악마화된 이미지는 주관적 의견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자 검사가 즉각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이에 박씨 변호인은 “공개 법정에서 부동의한 질문을 언급한 것이 부적절한 것을 인정한다”면서 “하지만 이미 피고인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패륜범이 돼 싸우고 있다”고 항변했다.증인 중 한 명인 스타일리스트 이모씨는 이날 신문에서 “박수홍의 친형을 대표님으로 알고 있다. 대표님은 박수홍 매니지먼트 대표님으로 알았고 통장에 월급이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수홍이 카드나 현금 결제 중 뭘로 하는지, 은행을 들렀는지는 알지 못한다. 박수홍과 박씨가 현금 등에 주고받은 것도 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또 다른 스타일리스트 정모씨는 “박씨를 대표님으로 인지했고 두 사람이 돈을 주고 받았다거나 절세를 위해 논의한 걸 본 적이 없다”고 했다.세 번째 증인 이모씨는 “박씨 부부를 전혀 모른다”고 했다. 이어 “메디아붐이라는 회사는 모르지만 통장에 월급이 찍혀 알고 있었다. 박씨를 알지 못하는 것은 취업을 한 것이 아니라 일손 도움 차원이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세 번째 증인의 답변 도중 박씨 변호인은 채용 과정을 문제 삼았고, 검사는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씨를 언급한 것을 지적했다. 이에 박씨 변호인은 “박수홍의 고소 내용이 가족 간의 일이고 명확한 증거가 없는 부분이 있다. 박수홍의 진술 밖에 없는데 모든 일을 피고인이 했다는 주장을 깨야 방어권이 보장된다. 김다예의 언급은 중요한 질의”라고 반박했다.매니저로 활동한 전모씨는 “박수홍이 선물, 상품권, 식사 대접을 한 걸 본 적이 없다. 정산을 위해 주로 법인 카드를 사용했다”고 했다. 그러자 박씨 변호인은 “김다예씨와의 관계나 울릉도 행사에 박수홍이 아내와 동행했는지”를 물었다. 또 김다예의 이름으로 메디아붐에서 7000만원이 입금됐음을 밝히며 “김다예 매니지먼트를 했나”라고 질문했다. 증인은 “아니다”고 부인했다.매니저로 일했던 김모씨는 “라엘과 메디아붐을 알고 있고 박수홍과 박씨 부부의 회사로만 인지했다”고 증언했다. 또 박수홍이 “2018년 여자친구의 컴퓨터를 설치해 준 적이 있고 용산전자상가에서 카드로 결제했다”고 말했다.박수홍의 친형 박씨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기획사를 설립해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박수홍 개인 자금 등 총 61억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 기소됐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박수홍 개인 계좌에서 29억원을 무단 인출하고, 회사 인건비 허위 계상으로 19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회사 자금 11억7000만원을 빼돌려 부동산을 매입하고, 신용카드를 결제 등 방식으로 회삿돈 1억8000만원을 유용한 혐의도 있다. 조사 과정에서 박수홍의 돈으로 변호사 비용을 지불한 사실도 드러났다.다만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합의에 따른 정산 약정금 미지급 등은 혐의가 저촉되지 않는다고 보고 제외했다.한편 검찰은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고 다음 증인을 박수홍을 신청했다. 박씨 변호인이 부모를 증인으로 신청하자 검찰은 “모두 증인신문을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증인 보호가 필요해 보이며 교차 신문을 하더라도 최대한의 안전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이에 재판부는 “박수홍만 증인으로 출석하게 하겠다”면서 다음 기일을 3월 15일로 정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20 17:21
연예일반

[OTT위크] ‘하와이언 레시피’ 아름다운 풍광과 맛난 음식이 이어주는 인연

일본 영화 ‘하와이언 레시피’는 보는 이들에게 느긋한 여유와 힐링을 선사한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달무지개를 보러 하와이의 북쪽 호노카아 마을을 찾은 레오(오카다 마사키 분)는 여자친구와 다투고 이별한다. 호노카아를 다시 찾은 레오는 작은 영화관에서 일하며 과묵한 극장 주인 버즈와 먹보 에델리 부부, 괴짜 요리사 비이 할머니, 여배우를 동경하는 고이치 할아버지 등 독특한 매력을 지닌 마을 사람들과 친해진다.‘하와이언 레시피’는 잔잔하게 흘러가는 따스한 이야기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는 음식이 자연스레 시선을 사로잡는 영화다.‘드라이브 마이 카’를 통해 국내에도 알려진 오카다 마사키 외에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소피의 목소리를 연기한 바이쇼 치에코가 비이 역을 맡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8 09:00
연예일반

시청자가 뿔났다! ‘재벌집 막내아들’ 용두사미 엔딩에 들썩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했다. 25일 막을 내린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16회 26.94%(닐슨코리아 비지상파 유료)의 성적표를 받았다. 당초 JTBC 역대 드라마 중 최고시청률 28.4%(자체 최고)인 2020년작 ‘부부의 세계’를 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원작과 다른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기며 역대 2위의 기록을 억었다. 최종회에서는 순양그룹 차기 회장에 오를 예정이던 도준(송중기 분)이 교통사고로 죽고 현생으로 돌아와 윤현우로 순양그룹을 향한 복수를 완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현우는 불법 비자금을 숨기려는 순양그룹 부사장 진성준(김남희 분)에 의해 타국에서 죽음을 맞이할 뻔했으나, 순양그룹의 불법 승계를 추적하던 서민영 검사(신현빈 분)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현우는 오세현(박혁권 분)을 찾아가 순양에 맞서 연대하자고 설득하고, 오세현은 소액주주회의를 열어 승계 문제를 공론화하기 시작한다. 서민영 역시 순양그룹 일가를 끌어내리기 위해 청문회를 계획하며 힘을 보탠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청문회로 여론은 진성준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윤현우는 20년 전 진도준 교통사고 현장에서 녹음한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판을 뒤집는다. 진도준을 죽게 한 교통사고 현장에 미리 트럭을 세워둬 차를 가로막는 역할을 했던 그는 당시 통화 녹음으로 진도준의 죽음을 사주한 사람이 진영기(윤제문 분)였고, 비자금을 위해 윤현우를 살인교사한 이는 진성준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드라마 말미 “이제 안다. 빙의도 시간여행도 아니다. 그건 참회였다”고 읊조리며 순양가 일가의 회유에 넘어가 진도준 살인 사건에 대해 입을 다물었던 과거를 참회하는 엔딩을 그렸다. 원작 웹소설과는 전혀 다른 드라마의 엔딩을 두고 시청자들은 “작품 훼손”, “용두사미”라는 비난이 일었다. 원작에서는 진도준이 결국 순양그룹 회장에 앉고, 윤현우가 죽은 곳에 가 장례를 치르며 끝났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첫 회 6.1%로 시작해 매주 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1회 만에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극 전개의 속도감, 배우들의 연기력, 복수극이 주는 통쾌함의 3박자가 어우러지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송중기는 드라마 종영 다음 날인 26일 영국인 여자친구와 교제를 공식 발표했다. 송중기는 1년 전 교제를 시작한 여자친구와 드라마 해외 프로모션 등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26 16:23
연예일반

[화보IS] 여자친구 출신 김소원, 따뜻한 이불 속으로

그룹 여자친구 출신으로 배우로 전업한 김소원이 이불화보로 시선을 끌었다. 김소원은 앳스타일 1월호 화보에서 이불을 덮고 포근하고 청순한 무드부터 따뜻하고 러블리한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배우로 전향, 위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김소원은 지난 8월 ‘오싹한 동거’로 연기 데뷔를 신고했다. 김소원은 “신인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연기 경력이 없어 완전히 신인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연기 활동에 아낌없는 응원을 전해주는 여자친구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소원은 “멤버들은 내 모든 걸 응원해 준다. ‘칭찬봇’이다. 무조건 응원해 주는 멤버들이 있어서 참 든든하다”고 밝혔다. 김소원의 한파를 녹이는 이불화보는 앳스타일 2023년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05 13:39
연예일반

던, 전 여친 현아 악성 루머에 분노·고소 예고 “헤어졌어도 소중”

가수 던이 현아와의 결별 이유에 관한 악성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던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길게 말 안 하겠다. 뒤에 글은 내가 쓴 게 아니고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다”고 말문을 열며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던이 공개한 사진에는 ‘현아&던 결별 사유 충격’이란 제목으로 온라인에 게재된 영상의 캡처본이 담겨 있었다. 캡처본은 마치 던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현아와의 이별 사유를 직접 작성한 댓글처럼 교묘하게 편집돼 있다. 사진 속 “나에게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다”고 시작하는 해당 글에는 현아의 사생활을 자극적으로 쓴 거짓 내용이 담겨 있다. 가짜 뉴스에 분노한 던은 해당 글을 자신이 작성하지 않았다고 직접 해명하며,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누리꾼을 고소하겠다고 나선 것. 던은 “헤어졌어도 나에게는 똑같이 소중하고 내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이다”며 전 여자친구 현아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발 이렇게 살지 말고 소중한 시간을 좋은 곳에 쓰라”고 호소했다. 던과 현아는 6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이들의 결별 소식은 현아가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던은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1 17:18
연예일반

[단독] 이학주, 예비신부는 영화감독… 독립영화서 감독과 배우로 첫만남

배우 이학주가 영화감독과 결혼한다. 이학주의 피앙세는 연상의 영화감독으로, 과거 예비신부가 연출한 독립영화에 주인공으로 이학주가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오랫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매진하는 모습을 봐오면서 조용히 교제 끝에 마침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것이다. 이학주는 13일 소속사를 통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오는 11월 결혼다고 발표했다. 이학주는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 될 것을 약속했다면서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학주는 또 팬카페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한글자 한글자 적어 내려간 편지에서 “다름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저의 곁을 지켜준 연인과 서로의 남은 여생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항상 저의 부족한 부분까지 따뜻하게 감싸주셨던 선도부 분들께서 축하해주신다면 그 어떤 축하보다 감사하고 행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3 18:01
드라마

‘오늘의 웹툰’ 진예솔,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 싱크로율 200%

배우 진예솔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진예솔은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 수백만 인스타 팔로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나강남의 여자친구 지한슬을 연기하고 있다. 귀여운 얼굴과는 다르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첫 등장부터 수영복 차림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진예솔은 수백만 인스타 팔로어들의 관심을 받는 인플루언서지만 남자친구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불도저’같은 지한슬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네온 웹툰의 요주인물 한슬은 마감 때문에 자신에게 소홀한 남자친구에게 화가 나 돌연 자취를 감춰 긴장감을 더했지만, 자신을 찾으러 온 마음(김세정 분) 덕분에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게 됐다.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있고 난 후, 한슬은 마음에게 ‘우리 만두’라는 애칭까지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는 등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또 진예솔은 특급 케미스트리로 극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 지난 9일 방송에서 웹툰 편집부가 사활을 걸고 진행하는 ‘100일 프로젝트’에서 한슬의 빛나는 활약으로 네온 웹툰 팀 마음과 지형(최다니엘 분)은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어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한슬은 남자친구에게 자신을 두고 더 이상 바쁜 일을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얻어내며 사랑과 의리 두 가지 모두를 지켜내 훈훈함을 더했다. 진예솔은 때로는 불도저 같은 과감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당황스럽게 하지만 남자친구의 관심을 얻기 위해 웹툰 캐릭터까지 질투하는 귀여운 모습을, 때로는 누구보다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이는 등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0 15:09
연예일반

월드투어에 ‘욱일기’ 디자인 내건 마룬5 내한 확정

미국 팝밴드 마룬5가 서울에서 내한 공연을 가진다. 마룬5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투어 일정에 오는 11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 공연을 알렸다. 이들의 내한 공연은 2019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마룬5는 국내 팬층이 두터운 해외 가수 중 하나다. 2002년 데뷔 앨범 수록곡 ‘디스 러브’(This Love),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등이 연달아 히트해 단숨에 인기 밴드로 떠올랐다. 특히 두 번째 앨범의 첫 싱글 ‘메이크스 미 원더’(Makes Me Wonder)로 첫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또 2011년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 2012년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등 2010년 이후에도 꾸준히 히트곡을 냈다. 특히 ‘원 모어 나이트’는 당시 세계적으로 히트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노래이기도 하다. 이렇듯 히트곡도 많고 유명한 밴드이지만 부족한 역사의식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마룬5는 이번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하면서 공식 홈페이지 일본의 욱일기 형상 다자인을 차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욱일기는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로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의 깃발이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군기로,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되며 전범기로 분류된다. 또 마룬5의 멤버 제스 카마이클은 2019년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아들인 션 레논을 비호하며 한국인들과 SNS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션 레논의 여자친구가 욱일기 패턴의 티셔츠를 입은 사진에 한국인들이 비판하자, 레논은 한국인들을 향해 “역사 교육을 못 받은 인종차별주의자” 등으로 조롱했다. 이에 카마이클은 댓글로 팩폭으로 해석할 수 있는 ‘식 번’(Sick burn)을 써 동조했다. 또 2015년 대구에서는 콘서트를 불과 1시간 30분가량 앞두고 보컬 애덤 리바인의 목 부상을 이유로 공연을 일방적으로 연기해 빈축을 샀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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